안녕하세요. 디렉터 이종주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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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 인 스토리 관련 이야기들을 중심으로 작은 후기를 전해보려 합니다.

(물론, 레벨 돌파 추가 설명과 신규 영웅에 대한 아주 작은 힌트도 곁들여져 있습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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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1주년 스토리 후기

​1주년 스토리에서는 바다의 함가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맥베인이 낮잠을 자던 중,

​우연히 정령의 세계로 초대(?)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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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령의 세계에서는 시점이 다른 주인공 일행들이 함께 등장하는데, 이는 정령들이 각기 다른 시점에 소환했기 때문입니다.

​(사실은 1주년이기도 하고, 그간의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두 모이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설정이었습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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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번 이야기에서는, 소환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진 의문의 인물 한 명이 등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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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의 함가 주인공들을 제외한 다른 주인공들이 함께 음악을 연주한다면, 

그 장면 자체가 의미적으로도,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

​시나리오팀이 열심히 작업했고, 그 결과 좋은 완성도로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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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무엇보다도,

​레오네와 맥베인이 함께 연주하는 장면을 꼭 그리고 싶었습니다.

​이번 기회를 통해 그 장면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이 디렉터가 아니라 한 명의 팬으로서도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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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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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이건 게임에서 자세히 설명되지 않은 부분인데, 정령 여왕의 존재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고자 했습니다.

​언젠간 실제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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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여왕은 과거에 한 차례 레오네를 정령계로 초대한 적이 있었고, 그의 연주에 감명받아, 정령계 안에 ‘카발로 국제극장’과 유사한 공연장을 만들어 놓고 오랫동안 그 순간을 그리워해 왔습니다.

​이번 이야기에서 공연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었던 건, 장난기 많은 요정의 방해 때문이었지만, 결국 여왕의 능력으로 레오네의 상태가 순간 안정화되었고, 그 덕분에 레오네는 연주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.

​그리고 공명 마법의 힘으로 바람이 잠잠해지고, 연주에 서툴렀던 주인공 일행들도 다시 집중력을 되찾으며, 결국 공연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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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짧지만 강렬했던 이번 1주년 시나리오, 이번 이야기가 여러분께 어떤 감정으로 남았을지 궁금합니다.

​그리고 그 감정의 중심에는 아마도 ‘레오네’라는 인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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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레오네 영웅의 화실 후기

​레오네는 음악적 호기심을 바탕으로, 약 900년 이상 소실되어 있던 ‘환상의 멜로디’를 재현해 낸 인물입니다.

​너무 오래전 사라진 멜로디이고, 남겨진 기록도 거의 없는 상황이었기에 과연 어떻게 재현이 가능했을까? 라는 질문을 저희도 많이 던졌습니다.

​공명 마법을 대대로 계승해 온 슐프조차도 환상의 멜로디에 대한 기록은 없었습니다.

​따라서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결코 재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, 이에 따라 레오네만의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는 설정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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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능력이 바로, 주변의 모든 존재로부터 울림을 느낄 수 있는 ‘만물의 울림’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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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웅의 회상 컷씬에서, 사람이나 사물들을 통해 이 울림이 시각화되는 이펙트가 표현되었는데, 자세히 보신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
​하지만 단순히 능력만 가지고는 불가능했을 겁니다. 그 울림을 음악적 감각과 호기심으로 해석하고 엮어낼 수 있었기에, 레오네만이 환상의 멜로디를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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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이번 화실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, 기존 메인 스토리 속 레오네의 모습들이 어떤 배경과 연결되어 있었는가에 대한 설정적 해석이었습니다.

​즉, 원작 스토리에서 명확히 다뤄지지 않았던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.

​예를 들어, 어떤 계기로 환상의 멜로디를 재현하고 싶어졌을까?

여러 인물에게 공명석을 나눠 맡긴 이유는 무엇이었고, 그 유대감은 어떤 것이었을까?

브로데인 왕가에서도 철저히 숨겨진 '비올라륨'의 존재를 어떻게 알았을까?

어린 시절, 맥베인과의 짧은 만남 속에서 왜 중요한 공명석을 맡기게 되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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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단서들을 이번 화실을 통해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.

​이자벨의 화실처럼, 이번 레오네의 화실 역시 그의 시선과 내면을 따라가면서 유저분들께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,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었고, 그 바람이 잘 전해졌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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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레벨 돌파 추가 설명 

​이번 주 업데이트를 통해, 지난번에 안내드렸던 레벨 돌파 시스템이 정식으로 오픈됩니다.

​앞서 소개 드렸던 시스템 개요에 이어, 이번에는 그때 다 다루지 못했던 설명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

​레벨 돌파 시스템의 개방 조건은 3성 영웅이 70레벨을 달성한 수가 20명 이상일 때 개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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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벨 돌파를 통해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총 3가지 자원이 필요합니다:

-  3성 영웅 70레벨 보유 수

- 골드

- 경험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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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벨은 5레벨 단위로 한계 돌파를 통해 상한선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이며, 한계 돌파는 총 10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​특히, 3단계 / 6단계 / 10단계에서는 특수 재료인 찬란한 에테르가 추가로 필요합니다.

​찬란한 에테르는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:

​- 계정 레벨 달성 보상(50레벨부터 10레벨 단위로 지급)

- 제작(월간)

- 가가브의 위협 시즌 보상 (조각)

- 길드 레이드 달성 보상 (조각)